20180420

오늘의 일기
* 연구실에 있을 때에는 학교에 여학생이 없다고 불평했었는데, 이곳은 여학생이 정말 많지만 딱히 즐겁지 않다. 여학생은 없어도 연구실 사람들과 그리고 교수님과 가끔씩 술 한잔 하며 이런저런 이야기했던 것이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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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8

오늘의 일기
* 여기 친구들이 小姐姐라는 단어를 쓰고는 하는데, 우리나라 단어로는 “이쁜 누나” 정도의 의미인 것 같다. 원래 姐는 연상의 여자에게 쓰이는데, 연상연하에 관계없이 小姐姐라고 한다고 함. 小妹妹는 어색하다고 함.
* J: 예전에 실험 설계할 때, 실험 자체의 configuration을 configuration으로만 두기보다는 시스템에서 어떤 의미를 갖는지를 생각해보기를 이야기했었다. 마찬가지로 시뮬레이션 또는 실험 상세에 대한 구현을 설명할 때에도, 단순히 implementation 수준에서 설명하기보다는 system에서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설명하는 것이 필요하다. 예를 들자면, ‘할당한 영역에 데이터를 N번 쓴다’라는 표현보다는, ‘메모리에 N번 bus read/write 요청한다’는 표현이 독자가 이해하기에 더 용이하다. 실험 슬라이드에서 결론은 한두가지 정도만 도출해서 슬라이드에 넣는 것이 좋다.
* 웃는 표현으로 呵呵라는 것이 있는데, 그냥 대답만하는 정도의 느낌이라고 한다. 哈哈도 이렇게만 쓰면 별로 웃기지 않은 느낌이라고 한다. 哈哈哈哈哈哈哈哈라고 해야 한다고 함. ㅋㅋㅋㅋ와 같은 느낌인 듯.
* 我的天은 “Oh my god”에 해당하는 표현이라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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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7

오늘의 일기
* vim에서 pane을 maximize하는 방법 (링크)
* 개인적으로 어떤 일이 있을 때 몰아서 하기보다는 꾸준히 하기를 선호하는데, 그런 측면에서도 이곳의 연구 패턴은 잘 맞다고 생각한다. 실험할 때 머신이 부족하면 눈치는 조금 보이지만 Azure를 가져다 쓸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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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6

오늘의 일기
* 위챗에서 웃는 이모티콘이 기분나쁘게 생겼다고 생각하긴 했는데, 알고보니 정말로 나쁜 의미로 쓰인다고 함(링크).

smiley_emoji_01.png

* Locality가 있는 메모리 접근을 모델링하려고 하는데, Zipf distribution을 사용하면 적합할까? 가능한 것 같다. fio라는 도구에서 Zipf distribution과 Pareto distribution을 사용하는 것을 확인했다(링크). 가져다 쓰면 될 듯.
* Vim에서 모든 파일을 tab에서 여는 방법(링크).
* 메모리 사용량을 체크하는 방법 – valgrind의 massif 툴을 사용한 뒤에 massif-visualizer를 사용한다. 귀찮아서 그냥 막무가내로 작성한 코드가 700MB의 메모리를 소모하여 이를 사용해 디버깅했고, 그 결과 1MB 단위로 줄일 수 있었다.
* slurm에서 3000개 정도의 job을 넣으니 Transport endpoint is not connected라는 에러가 발생했다. 조금 찾아보니 MySQL에서 발생하는 오류인 것으로 보이며, 흔한 scalability 문제인 것 같았다. MySQL에서 너무 많은 요청이 동시에 들어오는 경우에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는 것이 아닐까 추정되었다. slurm에서는 controller의 백엔드로 MySQL을 사용하는데, 3000개의 요청을 동시에 삽입하는 것은 MySQL에 3000개의 커넥션을 동시에 생성하는 것과 같은 것으로 보인다. 0.1 초의 sleep을 주어 삽입하니, 잘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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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3

오늘의 일기
* EBS 중급 중국어를 주말마다 조금씩 공부하고 있다. 중국어를 공부하는 이유에는 내가 알아듣기 위함도 있지만, 같이 다니는 친구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함도 있다. 매번 영어를 쓸 수는 없으니 중국어로 이야기할 때가 꽤 있는데, 이 때에 내가 조금이라도 알아들으면 미안함을 덜어줄 수 있을 것 같았다. 내 생각뿐인지는 모르겠는데, 그런 측면에서도 도움이 된 것 같다.
* 3개월이 짧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그리 짧지는 않은 것 같다. 6개월은 긴 것 같다. 한국에 돌아갈 날이 아득히 먼 것만 같다.
* 어떤 것인지 딱히 떠오르지는 않는데, 한국에서의 무언가가 그리울 때가 있다. 문제는 그것이 무엇인지 잘 떠오르지 않는다는 것.
* 여기에서는 연구 진행이 잘 되는 것 같은데, 그 이유가 무엇일까 생각하곤 한다. 연구가 정말 잘 되어서인지, 아니면 잘 된다고 착각하는 것인지 궁금하기도 하다. 이곳에서는 내가 잘 하고 있는지 확인할 방법은 J밖에 없는데, 지금까지의 반응으로는 괜찮은 것 같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회사의 입장에서 좋은 일이지만 연구 측면에서는 아닐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될 때도 있다. 그래도 역시 내 생각에 연구 방향이 틀리진 않은 것 같다.
* 지금 하고 있는 연구 주제의 특성이 straightforward하다는 점도 한 가지 이유인 것 같다. Cache prefetcher, cache partitioning과 같은 주제는 대부분의 경우에 막막하다. 별다른 motivation 없이 ‘성능 향상’을 위한 메커니즘을 찾아야만 한다. 아니면 잘 되는 ‘어떤 기법’을 찾아야 하는데, ‘어떤 기법’을 떠올린다는게 쉬운 일은 아니다. 그래서 ‘어떤 기법’을 뉴럴 넷에 맡기려다 잘 되지 않았던 좋지 않은 기억이 있다. 한편, 예를 들자면 보안 수준 향상 기법과 같은 것은 motivation을 찾고 구현하면 빠른 시간 안에 연구 진도를 낼 수 있다.
* 열심히 하는 학생들과 같이 생활한다는 것, 그리고 새로운 생활 환경에 있다는 점도 한 가지 이유인 것 같다. 박사 과정에 있으면서 연구가 잘 안 되기 시작하면 스트레스를 받고, 그 스트레스가 다시 연구 실적을 악화시키는 것 같다. 새로운 생활 환경은 그러한 문제점을 어느 정도는 덜어주는 효과가 있다. 그리고 햇빛이 잘 들지 않는 사무실에서 시간도 잊고 연구한다는 점도 한 가지 이유이다. 쇼핑몰과 같은 곳에서는 사람들이 오래 머물도록 하기 위해서 시계도 배치하지 않고, 창문도 잘 두지 않는다고 한다. 마찬가지로 이곳 또한 해가 뜨는지, 지는지도 알 수 없게 설계되어 있는 것 같다. 첫째로는 햇빛이 잘 들지 않고, 둘째로는 내 주변 학생들이 아침부터 저녁까지 계속 내 옆에 있으니 시간이 간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연구실에서는 창 밖의 풍경도 보이고, 주변에 학생들이 없으면 저녁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었다.
* 친구들에게 연구실과 여기 중에서 어느 곳에 더 만족하냐고 물으니 모두들 여기에 더 만족한다고 이야기해주었다. 한 친구는 연구실에서는 학생들이 모두 따로 다녀서 격리된 느낌을 받는다고 했고, 다른 친구는 교수님이 연구를 잘 봐주지 않는다고 했다. 정말 학교가 연구자를 길러내기에 적합한 곳일까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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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2

오늘의 일기
* Pintool에서 multi-threaded memory tracing을 구현했는데, 다음을 참고했더니 아주 편리했다. https://github.com/stevenpelley/atomic-memory-trace
* 중국어를 사용하는 예전 버전의 윈도우에서 stack overflow가 났을 때 烫이라는 글자가 뜬다고 한다. 비쥬얼 스튜디오 디버거가 할당되지 않은 영역을 0xcc로 초기화하는데, 이것이 한자로는 烫이라고 한다. 저녁을 먹으며 뜨거운 음식에 대해 이야기하다 나온 이야기.
* 중국에서 살만한 전자기기를 추천해달라고 했더니, 중국에서는 전자기기를 만드는 원재료는 저렴하지만 전자기기 자체는 관세 때문에 비싸다고 이야기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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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0

오늘의 일기
* 소스 코드가 꽤 큰 상황에서 Makefile을 처음으로 from scratch에서 작성해보았다. 사실 그리 어렵지 않았지만, 기록해 둠. https://gist.github.com/maxtruxa/4b3929e118914ccef057f8a05c614b0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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