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hly Archives: July 2006

그날 저녁, 그는 어디로 갔을까, 노재희

영환은 안절부절못하고 있었다. 그렇게 조심했는데 그것이 다시 오고 만 것이다. 목덜미가 뜨거워지더니 이젠 다리까지 후들거려서 영환의 발은 브레이크 페달과 가속 페달을 오가는 것조차 힘들어졌다. 땀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한바탕 땀을 쏟고 나자, 몸을 조금이라도 움직일 때마다 시큼한 냄새가 코로 슬쩍슬쩍 스며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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