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hly Archives: April 2008

Anna의 다이어리에서

태초에 지닌 하얀 화병은 눈물겹게 순결한 진주빛이라서 나는 아무것도 심을 수가 없더라 그저 언젠가 황홀한 향기를 뿜는 심장만큼 붉은 장미가 자라리라 나는 꿈결처럼 생각했다 어느 날 씨앗이 별빛으로 빛나기에 아껴왔던 화병을 내었다 별빛이 이슬만큼 영롱해서 심장이 펑하고 터질 것만 같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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