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608

오늘의 일기
* 여기에 온 뒤로 정말 바쁘거나 아팠던 세 번 정도를 제외하고는 매주 농구에 참여했는데, 덕분에 농구 실력이 조금은 늘었다. 같이 농구하는 친구들도 처음에 비해서 아주 좋아졌다고 칭찬해주곤 한다. 여전히 이곳 친구들에 비하면 아주 뛰어나진 않아도 많은 발전이 있었음.
* 중국 친구들은 한국인 연구자들이 교수로 한국에 돌아가는 것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다. 그럴만도 한 것이, 중국에서는 교수의 월급이 정말 낮다고 한다. 연구 환경도 IT 회사에 비하면 좋은 편인 아닌 것 같다. 중국 교수의 월급은 여기 인턴의 두 배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고 한다. 교수 월급으로 베이징의 아파트를 사려면 100년도 부족하지 않겠냐고 이야기해주었다.
* 한 친구는 여자친구를 만나러 오늘 저녁에 떠난다고 했다. 3개월만에 만나는데다, 기차타고 10시간을 가야 한다고 했다. 장거리 연애라는 것도 어쩌면 상대적인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중국 스케일로 보면 서울 – 부산 정도의 거리도 장거리 연애가 아닐지도 모른다. 그나저나 그렇게 멀리서도 연애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신기하기도 했고, 연애가 대체 뭘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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