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819

오늘의 일기
* 한국에 무사히 도착했음 🙂 하루만에 베이징에서 대전까지 올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는 것이 새삼 놀랍게 느껴지기도 하고, 한국에 돌아오니 중국에서의 6개월이 실제로 있었던 일이었는지 아니면 꿈이었는지 헷갈리기도 한다.
* 돌아와서 이것저것 준비하는데, 마치 오랜 시간 학교를 떠나있었던 복학생이 된 느낌이다. 연구실은 내가 없는 사이에 커다란 모니터들이 점령했고, 샐러드를 먹고 싶어서 간 식당에서는 샐러드를 안 판지 7개월이 다 되어간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자전거를 타려고 하니 튜브가 다 터져서 탈 수가 없었다. 그리고, 주말의 학교는 여전히 조용하다.
* 연구가 잘 되지도 않는데 주말에 학교에 있으면 세상과 동떨어진 느낌도 들었던 것 같다. 연구도, 인생도 어디로 가는지도 잘 모르겠다는 생각도 많이 들었다. 이제는 밤낮, 주말없이 함께 연구하던 친구들을 생각하며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 남은 박사 과정 동안의 작은 목표는, 학교에서도 그곳의 생활과 연구 분위기를 잊지 않고 유지하는 것이다.
* 중국어를 꾸준히 공부해서 다음에 다시 가게 된다면 중국어로 더 잘 이야기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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