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914

오늘의 일기
* 중국에 가기 전에는 연초라서 제안서, 보고서 작업이 많았는데 지금은 그런 것이 하나도 없다. 간간히 있는 프로젝트 미팅 정도 뿐이다. 어떻게 보면 중국에서보다 더 오랜 시간 연구하고 있는 것 같기도 하다.
* 한국에서 연구하는 점의 단점으로 연구실에서의 추가적인 오버헤드를 꼽았었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그런 것을 단순히 오버헤드로 치부할 수는 없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회사는 기본적인 모든 것을 제공해주고 인력으로부터 최고의 효율을 뽑아낸다면, 학교에서는 교수님과 학생이 함께 연구 환경도 만들고 연구 결과도 만들어나간다는 차이점이 있다. 그렇게 구축된 환경에서 지속적으로 새로운 인력을 양성하는 것이므로, 시간은 상대적으로 오래 걸리지만 새로운 교육/연구 환경을 만들고 개선해나간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것 같다. 그래도 국가 과제의 보여주기식 행사는 여전히 무의미하다고 생각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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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comments on “20180914
  1. junghan says:

    평소에 얼마나 연구에 시간을 들이세요? 연구에는 전략과 집중력도 중요한 메트릭이겠지만. 시간을 투입하는게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시간이라는 개념이 없이 자나 깨나 연구 생각만 하면 좋을텐데. 쉽지가 않네요.

    • gumdaeng says:

      정확하게 얼마나 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연구실 출근은 7시 30분~8시, 퇴근은 11시에 하고 있습니다. 컨디션에 따라서 조금 늦거나 이를 때도 있습니다. 연구 흐름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기도 합니다. 주제가 잘 잡히지 않거나 방향이 모호할 때에는 해야할 업무 자체가 정의되지 않아서 9시 출근, 9시~10시 퇴근도 했었던 것 같습니다.

      • junghan says:

        연구 플랜과 하루 플랜을 잘 잡고 진행하세요? 문제를 작게 쪼개기가 어려워서 그런지 효과적으로 연구를 진행하기가 어렵네요.

        • gumdaeng says:

          지금 하고 있는 프로젝트의 경우에는 이제 문제가 잘 정의되어서 별도의 구체적인 플랜이 필요가 없는 것 같습니다. 제 경우에는 하루 플랜은 프로젝트 진행 상황에 따르고, 연구 플랜은 작은 연구 문제들을 해결해가면서 키워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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